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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항, 지난해 물동량 사상 최대…"한진 영향 미미"
작성일 2017-02-18
내용 지난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해 한진해운의
파산이 물류의 이동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음이 드러났다.

18일 인천항만공사가 최근 발표한 '2016년도 인천항 물동량 증가 요
인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대비
12.7% 증가하며 개항 이래 가장 많은 268만TEU를 달성했다.

이에 대해 인천항은 2015년 1월 2일 한?중FTA와 한?베트남FTA의 동
시 발효와 함께 부두시설을 순차적으로 증대한 것이 물동량 증가의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천항은 신항 개장 이전에는 하역능력이 142만TEU이었으나 실
제 처리량은 198만TEU를 기록하는 등 시설 부족에 시달렸으나, 최근
선광신컨이너터미널(SNCT)과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이 개장하
면서 109만TEU의 하역능력이 추가로 공급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인천항으로 입항한 풀컨테이너선은 2519척으로 전년대비 116
척이 증가했고, 척당 처리 물량은 891TEU로 나타났다.

한편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의 대주주는 (주)한진이며 지난해 3월
개장해 연간 120만TEU의 처리능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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